독서노트 #26 <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
세계에서 가장 수면 시간이 짧은 나라, 한국
수면의 질은 각성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모두 수면의 질을 중시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떻게 해야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을까?
문제를 풀기 위한 열쇠는 '황금시간 90분의 법칙'이다. 렘수면, 논렘수면 주기와 상관없이 수면의 질은 수면이 시작된 직후 90분으로 결정된다. 맨 처음 90분 동안 수면의 질이 좋다면 나머지 수면의 질도 비례해 올라간다.
- p16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건강관리를 위해 식사에 신경 쓰고 몸을 단련한다. 세계적인 경영자나 운동선수는 그와 동시에 수면을 중시한다. 수면이라는 기초가 탄탄해야 식사와 훈련의 효과가 오르기 때문이다.
- p49
수면이 수행하는 다섯 가지 역할
1. 뇌와 몸에 휴식을 준다.
2. 기억을 정리해서 정착시킨다.
3. 호르몬의 균형을 맞춘다.
4.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물리친다.
5. 뇌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 p66
체온과 뇌가 최고의 수면을 선사한다.
체온을 높이는 세 개의 스위치
1. 목욕은 취침 90분 전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의도적으로 피부 온도를 높여서 심부 체온을 낮추자. 체온을 높이고 낮추는 과정은 수면의 질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심부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행동을 이용하면 피부 온도와 심부 체온의 차이를 더 좁힐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목욕이다.
2. 족욕의 놀라운 열 발산 능력
시간이 없으면 목욕보다는 샤워가 좋지만 그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내는 스위치는 족욕이다.
3. 실내 온도를 조절해 체온 효과를 높여라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필요 이상으로 땀이 난다. 잠이 들면 저절로 체온이 내려가는 데다 땀까지 흘리면 과도한 열 발산이 일어나 체온이 지나치게 떨어지고 결국 감기에 걸린다. 반대로 실내 온도가 너무 낮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열 발산도 이루어지지 않아 잠을 설치게 된다.
- p130
입면을 패턴화 하는 뇌의 스위치
1. 단조로움의 법칙
단조로운 상태는 잠들기 위한 뇌의 스위치다. ...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2. 양을 세는 올바른 방법
'양 세기'는 원래 영어로 만든 수면 루틴으로 미국인이나 영국인은 'sheep, sheep, sheep ......'하고 양을 센다. sheep이 sleep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든가 '십'이라는 발은 자체가 쉽고 속삭이는 듯한 울림이라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설이 있다.
반드시 수동적인 상황이어야 한다. 수동적으로 리듬에 몸을 맡겨야만 잠이 온다.
- p136
각성 방식에 따라 숙면 여부가 결정된다.
수면과 각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최고의 수면을 이끌어내고, 다시 최고의 수면이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이를 '각성과 수면의 선순환'이라고 한다.
수면의 질을 높여줄 각성 스위치는 바로 '빛'과 '체온'이다.
1. 빛
인간은 약 24.2시간이라는 고유의 생체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햇빛을 쏘이는 습관을 들이자.
2. 체온
깨어 있을 때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려면 각성 시에는 체온을 바짝 올려서 스위치를 켜 두는 편이 좋다.
- p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