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에서 시작된 창조

북클럽의 첫 소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를 읽고 짧은 글 짓기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배수아 장편소설 중>

북클럽 첫 소설. 이번에 우린 소설같은 짧은 글 짓기도 해보았다. 나는 책에서 일부 모방을 시도했는데 이 책 사이에 넣어도 자연스러운 창조같은 반복이였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라고들 하니까.

볼피와 아야미는 거리로 나갔다.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향해 행진하기 시작했다. 그들 또한 길을 건너려고 했다.
 
아야미가 볼피에게 속삭였다.
"그들은 그림자 군대에요. 내 손을 잡아요. 이 도시에는 '비밀'이라는 숨겨진 이름이 있어요. 우리가 서로를 잃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찾을 방법이 없을 거에요. 당신은 전화기가 없잖아요."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당신 말이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네요."

그들이 고개를 떨구었을 때, 얼굴에 아스팔트의 열기가 느껴졌다. 열기는 너무 뜨거웠다. 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그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주변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가 눈을 크게 뜨고 그 지도자처럼 생긴 동상을 보자 동상이 연설을 시작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볼피는 그녀를 찾으려고 했지만, 다른 길에서 멀리 떨어진 교통사고만 보았다. 버스 한 대가 전복되어 거의 반쯤 부서졌습니다.

그는 버스를 보고 놀랐다. 그가 기침을 심하게 하기 시작했고 고개를 다시 떨구고 두 팔로 가슴을 꽉 잡았다.

갑자기, 누군가가 그를 불렀다. 그는 고개를 들었다.
"내 손을 잡아요. "
그건 바로 아야미였다.

그들은 길을 가로질렀다.

The first novel for the book club. This time we made short writings like a real novel. I tried to imitate from some of parts in the book, I think it would be very natural repetition as creation if I put on the writing between this story. Anyhow Imitation teaches creation.

Bolpi and Ayami went out the street. Outside, it was getting dark. When the traffic light turned green, a lot of people began to march towards them. They were also trying to walk across the street.

Ayami whispered to Bolpi.
 "They're an armys of shadow. Take my hand. This city has a hidden name called 'Secret'. If we lose each other, we won't have any way to find each other, because you don't have a phone."

He took her hand.
"You're right. All people have black hair, like you."

 When they dropped their heads down, they felt the heat of asphalt on their faces. It was too hot. So he covered his face with his hands and when he lifted his head again, no one was on the street around him.

He opened his eyes wide and saw the statue looked like a leader was about to start his speech. Bolpi was trying to find her, but he only saw a traffic accident far away on another street. A bus turned over and it was almost half broken.

He was surprised what he saw that. He started coughing violently so he dropped his head again and held his chest tightly with his arms.

 Suddenly, somebody was calling him.
 He lifted his head.
"Take my hand. "
It was Ayami.

They walked across the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