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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의미학 May 29. 2018

노력과 최선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 있나요?

캐럴 드웩의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마인드셋'

캐롤드웩의 '마인드셋' 원하는 것을 이루는 태도의 힘 中

읽고 나면 괜히 기분 나쁘고, 자존감만 낮아지는 계발서들이 있다. 그냥 막연히 어렵고, 지루한 계발서들.

그리고 캐럴 드웩의 '마인드셋'처럼 반복되는 사례들을 끝없이 나열함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계발서도 있다. 뻔하디 뻔한 말들 같아도 페이지를 넘기다 한 번쯤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단어들이 쏙쏙 숨어 있는 책. 


비판을 비난으로만 들었을 때가 있었고, 비난을 비판으로 잘 못 받아들인 적도 있었다. 

가령 스스로에게 '나는 순간적이고, 감정적이다'라는 비판 같은 비난에서 왜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매체에서 보는 평가는 냉정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만들고, 판단해버렸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면 안 돼'가 아니라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좋은 점을 끄집어내는 게 성장에 더 빠르고, 좋았을 것이다. 


작심삼일이면 뭐 어떨까? 잠시 멈췄다가 그 작심삼일을 계속해나가면 되는 것을. 중요한 건 주눅 들지 않고, 내 것에 온전히 집중하고, 지속할 수 있는 그 마인드만 있으면 된다고 다시금 체감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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