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관계는 빨리 끊어버려야 상책이다
나를 갉아먹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오래 유지하고 싶지 않다.
소모적이고, 쉽게 남을 조롱하고, 서로가 서로를 대고 재보는 관계...
갉아먹히는 걸 모른 채 계속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어느 순간 반쯤 사라진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그런 사람이 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물들기 전에 피하고 싶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우위에 있어야 하는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는 그런 사람이고 나는 그와는 다른 나 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