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정하 Sep 25. 2017

나를 갉아먹는 사람

그런 관계는 빨리 끊어버려야 상책이다

나를 갉아먹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오래 유지하고 싶지 않다.

소모적이고, 쉽게 남을 조롱하고, 서로가 서로를 대고 재보는 관계...


갉아먹히는 걸 모른 채 계속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어느 순간 반쯤 사라진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그런 사람이 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물들기 전에 피하고 싶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우위에 있어야 하는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는 그런 사람이고 나는 그와는 다른 나 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리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