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같이 가치 수학
많은 부모님들이, 본인이 가르치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를 물어보십니다.
요즘 초등 수학이 많이 어려워졌고,
'당연한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때론 답지를 봐도 풀기 어려운 문제도 수두룩 합니다.
이 문제의 경우, 문제 자체도 굉장히 헷갈리게 해 놨지만,
풀려고 하면 5, 6학년 과정을 알아야만 (통분, 공배수) 하는데,
선행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절대 풀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버젓이 4학년 문제집에 있으니, 풀어야 한 할 것 같고,
학원을 다니고 선행을 한 아이들 중에는 풀 수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
이걸 못 푸는 내 아이가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어야만 하는 게 아니고, 못 풀어도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문제의 원리만 이해하면 됩니다.
부모님이 우리 아이의 과외선생님이 되려면,
부모님이 미리 예습을 해보고, 어느 정도는 알고 수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집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렇지만 수업을 하다 보면, 그래도 모르는 어려운 문제도 있고,
아이들의 별의별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아이들과 같이 공부해서 찾아보면 됩니다.
다행히 유튜브 등에 정말 좋은 강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개념이나 문제 등이 나오면,
열심히 검색도 하고, 영상도 찾아보고, 같이 공부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선생님마다 설명이 다르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고, 이해가 될 때까지 공부합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주변에 수학을 잘 아는 분들에게 물어보시거나,
수학선생님께 물어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의문을 가지고, 이해될 때까지 답을 찾아보는 것이 바로 공부입니다.
빨리 정답을 찾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고,
모든 문제를, 부모님이 다 알고 풀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못 푼다고 아이들이 무시하거나, 부모의 권위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냥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찾아보고,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짜 공부고,
그래야 실력이 향상됩니다.
질문받는걸, 모르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도 수학을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