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의 THE MASTER 6화
슈카가 최고의 금융 전문가를 만난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 금융 전문가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전 국민이 투자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이름하여, <슈카의 THE MASTER>!
EAR 리서치 대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마스터가 말하는
‘코로나 시대의 똑똑한 투자법’
<슈카의 THE MASTER> 여섯 번째 주제입니다!
새해에도 코로나는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과 같은 가파른 자산 가격 상승이 올해에도 이어질까요?
홍춘욱 마스터는 작년에 공급된 막대한 유동성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는데요. 실물 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긴축 재정으로 돌아서면 경제 전반에 직격탄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멘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모멘텀은 주식 시장에서의 기세를 뜻하는데요.
2020년 주식 시장은 급락 후 빠르고 가파르게 반등했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1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하는 등 세계 경제가 회복되리라는 기대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이 상승세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도 늘어날 것이라 볼 수 있죠.
한편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겠지만, 부동산의 경우는 세금 인상 정책이 예정되어있기때문에 홍춘욱 마스터는 올해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는 실패 위험이 공존합니다. 자산 가격 상승으로 많은 투자자가 수혜를 받았지만 유동성 공급이 막히거나 위기가 닥쳤을 때를 대비해 공부가 필요하죠.
2020년 상승장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벼락 거지’라는 자조적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근로 소득으로 자산 가격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에서 느끼는 박탈감이 반영되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밀레니얼을 위한 투자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홍춘욱 마스터는 글로벌 투자에 입문할 기회라고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선진국 투자의 전망이 밝다고 하는데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선진국은 경기 부양책으로 상당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지만, 신흥국이 같은 방법을 쓰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1년에 100%가 훌쩍 넘는 물가 상승을 경험한 신흥국 입장에선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죠. 반면 신뢰가 탄탄한 선진국은 채권 발행량을 급격히 늘려도 시장에서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제 회복 순서는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습니다.
홍춘욱 마스터가 선진국 투자를 추천하는 데에는 환율 이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1~3월 원/달러 환율은 1,3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400포인트로 하락했고요.
한국 경제가 어려우면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도가 증가하는데요. 이로 인해 환율 급등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국 돈을 팔고 달러를 사는 만큼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죠.
앞으로 20~30년도 넘게 투자할 기간이 남은 밀레니얼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환율 급등에 대비한 자산 배분 전략인 셈입니다.
또, 선진국 자산의 특성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홍춘욱 마스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다양한 투자 상품을 찾고 공부하길 당부합니다.
자산에서 부동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작년에는 이른바 핵심 지역의 부동산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홍춘욱 마스터는 그 원인 중 하나로 임대차 3법을 지적하는데요. 임대차 3법으로 인해 전세 공급이 줄고 매매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죠.
2021년에도 이 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요. 아직 가격 상승 요인에 변화가 없습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3월은 이사 철이고 4월에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재보궐선거가 기다리고 있기까지 합니다. 으레 선거철에는 부동산 투가 가치를 높이는 공약이 등장하게 마련이죠.
물론 3기 신도시 개발과 임대주택 공급 증가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1~2년은 상승세가 이어지리라 보는 것이죠.
하지만 기회가 지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홍춘욱 마스터는 특히 가격 불문, 연식 불문, 입지 불문으로 매입하는 패닉 바잉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집을 샀다’는 행위 자체에 만족하지 말라는 것이죠.
2016년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만 놓고 보면 ‘이대로라면 영원히 집을 못 살 거야’하는 심리의 패닉 바잉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부동산 역시 여느 자산과 마찬가지로 가격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10~15년 주기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요.
홍춘욱 마스터는 가격이 낮아졌을 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세 가지 지표를 참고하라고 조언합니다.
첫째는 주택구입 부담지수입니다. 가령 주택구입 부담지수 100이라면 소득의 25%로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현재 서울의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140에 달하는데요. 소득의 1/3 이상을 대출 상환에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 지수가 갑자기 뚝 떨어진다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미분양입니다. 가령 2015년 미분양이 속출하던 당시에는 모델하우스 호객 행위가 흔했고, 심지어는 강남 부동산도 매수자가 없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때 입지와 연식 등을 고려해 주택을 구입하면 부담이 줄어들겠죠?
마지막은 경락률인데요. 경락률은 경매 물건의 감정평가액 대비 최종 낙찰가의 비율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낮았던 2019년에는 경락률이 80%였는데요. 이처럼 경락률이 100%보다 낮을수록 좋은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홍춘욱 마스터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주택 구매에 여유가 있으면 추세를 따라가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장이 안정화될 때를 기다리고 그동안 부동산 보는 눈을 키울 것.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든,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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