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이다.
조금 어려운 관계가 있다.
바로 나 자신과의 관계이다.
남들에게는 친절하고 다정하게 잘 대하려 노력했다.
나 자신에게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에게 잘 대했나..? 의문이 들뿐이다.
어쩌면 난 그저 '나'라고만 여겼지,
나를 위한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날 잘 대하는 방법과 날 믿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내가 나라서 손해를 봐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라서 "다음에 하지 뭐"하며, 나와의 약속을 무시했다.
내가 나라서 스스로를 막 대했다.
몰랐다.
이런 행동들이 티 안 나게
날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난 소중한 사람이다."
오글거리지만 아침에 거울을 보며 나에게 한마디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는 날 위한 약속은 지키기로 다짐한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을 할 것이다.
내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주변에 생기는 것들을 잘 받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날소중하게 여기는 것
그것이 날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