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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단백질


지금 구상중인 글 내용 2가지.


하나는 국내 농업 바이오매스 및 식품가공부산물을 활용한 탄소소재 개발과 이에 연결된 탄소중립추진전략.


핵심은 셀룰로스 자원의 확보다.


셀룰로스 자원의 추출정제, 그리고 전환에 역점을 둬야한다.


다음단계는 셀룰로스 가공 및 응용기술 개발이다.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3D프린팅 소재나 바이오플라스틱 만드는 거.


바이오에너지만드는 것도 포함.


셀룰로스를 발효로 변환시켜 THF같은 중간소재를 대량생산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석유에 나프타가 있듯이 바이오 탄소소재 시스템에는 THF가 있다.


한국은 자원빈국인데, 농업을 통해 생성되는 바이오매스를 잘 활용하면 자체 생산한 소재로 석유화학제품 생태계를 대체할만한 바이오생태계를 만들 수도 있다. 연간 수백만톤이 쏟아지는데도 바이오소재로의 활용도는 제로에 가깝다. 탄소중립에 신경쓸거라면 이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나머지하나는 차세대 식물성 대체육 개념 및 추진전략.


지금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글로벌 회사들이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기술로 세대 구분하면 3.5세대쯤 된다.


1세대는 두부, 2세대는 단백질, 3세대는 콩고기와 TVP, 3.5세대는 업그레이드된 TVP, Wet TVP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4세대는 이전과 개념이 완전 다르다. 출발부터 고기를 대체하는 걸 염두해두지 않고,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제조되는 것이다.


이전세대는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려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추진되었지만, 4세대부터는 동물성 식품과는 별개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개념이다.


뭘부터 쓸까? 두개를 하나의 글에 합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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