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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백질 시장 제대로 키우기

식물성단백질부터 동물성단백질까지

할일이 참 많기도 하다.

그 중요한 일 하나는 국내 #단백질시장 제대로 키우기다.

8년전 아무것도 모르고 단백질식품이라는 시장에 뛰어들었다.

첨엔 맨땅에 너무 세게 들이 박고 있었는데..

3년쯤 지나니까 좀 시장과 제품개념이 눈에 들어오더라..

당시, 국내에 단백질 전문가를 찾아 이곳저곳 문의하러 다녔는데.. 결론은 내가 배워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게 차라리 낫겠다였다.

그러고 또 5년이 지났다.

사실 단백질은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리고 때마침 찾아온 좋은 기회..


단백질이란게 영양소 관점만으로는 해석될 수 없기에 약간은 복잡한 소재이고, 제품으로 만들면 다양한 컨셉이 나와서 어렵기도 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식품마케팅의 흐름상..

단순하지 않으면 제품다루기를 버거워했기에 단백질은 그 커다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제대로 시장형성이 안되었다.


2천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저가 단백질이 있는가하면..

3만원이 넘는 분리유청단백질도 있다.

둘의 차이는 뭐냐.. 라고 얘기하면.. 하나는 중국산 하난 유럽산이라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고. 용도의 차이라고.. 하나는 저가식품용, 하나는 고급 건강식품용.. 이렇게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보니, 소세지에 들어가는 저렴한 대두단백질을 비싼 다이어트제품에 넣고 팔아도 생산자는 다이어트 되는 건 다 똑같다라고 얘기하고, 소비자도 그 차이가 뭔지 모르고 사먹는다.

분명, 다이어트용 단백질과 소시지에 들어가는 단백질은 많은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 이걸 제대로 구분해서 얘기해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있긴 하나?


단백질이라는 소재 또는 식품은 식품영양학부터 식품가공, 공학까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값비싼 수입산 분리대두단백질은 음료로 만들때 영양가만 고려하면 맛이 진짜 없어서 못먹을 정도가 된다. 맛개선한다고 다른 원료 섞어만들면 자칫 잘못하면 영양밸런스를 해칠 수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살균하기도 어렵고, 음료가 층분리 또는 내부성분끼리 뭉쳐가라앉기도 한다.

가공품질까지 맞춰가면서 영양밸런스도 맞는 단백질 제품을 그간 여러 회사에게 제안했지만.. 뭐.. 놓고가라고만 얘기할뿐 연락오는데는 아무곳도 없었다.

이젠 대기업말고 좀 마음이 맞는 회사랑 제대로 해볼 생각을 갖고 있다.

단백질이라면.. 난 동물성부터 식물성단백까지, 영양밸런스부터 가공응용까지.. 폭넓은 컨텐츠를 충분히 제공해줄 수 있다.


단백질이 궁금하거나 사업화, 제품화 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러가지식품연구소 로 연락주세요.

Tel. 070-4895-3473    E-mail. light903@gmail.com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 54, 공주대학교 학생회관 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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