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스물 여섯 번째
근 1년 동안 부쩍 엄마-아빠와 사랑에 대하여 얘기하게 됐다. 오늘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고 갔다.
‘운동이 일어나면 반작용 같은게 일어난다. 아주 좋다가 이런 우리 관계가 의심되다가 또 그럼에도 사랑하고. 그래서 사랑의 힘이 대단한 것 같지.’
‘엄마도 아빠도 서로 사랑하면서도 가끔 밉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또 사랑하고 그런다.’
‘엄마는 20대 때를 돌아보면 내가 마음이 헛헛해서, 나 돌아보느라. 주변에서 사랑을 줘도 감사한줄을 몰랐어. 내 딸은 본인 마음부터 꽉채우고, 내 빈마음의 고통을 남에게 탓 돌리는거 하지않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