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나를 믿지 않아서, 발생한 일

#223

by 예원

운동, 레슨, 출근, 저녁 약속 등등. 매일 지켜야 하는 약속들이 투성이다. 몇 번 이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실패할 때, 원인을 들여다봤다. 피터슨의 말처럼 내 몸과 마음을 다른 사람을 대하듯이, 매일의 나를 지켜보면서. 그리고 아래의 방식으로 스케줄 짜는 방법을 변경했다.


- 처음에는, 내가 게으르고 기억력이 나쁘고 체력이 약하다는 전제로 일정을 구성한다.

- 일정은 알람이 울리도록 캘린더에 모두 그때마다 기록한다.

- 동선의 복잡도를 낮춘다. 모든 일의 강도는 서서히 높여간다.


운동 일정

1:1 코치를 받는 운동은 평일보다는, 집중력이 좋은 토요일 아침으로 예약한다. 그리고 근육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익숙해지면 평일 저녁으로 옮긴다.


주말 일정

일이 없다면 오지 않았을 망원동에 오는 날이다. 엔트러사이트, 소금집 델리 등등.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


업무 일정

시계를 5분 빨리돌려놓는다 생각하고,


위의 방식으로 바꾸면서 점점 취소하거나 실수하는 일이 줄기 시작했다.

물론 한 달도 안돼서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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