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중얼중얼

내려놓고 싶은 마음

#224

by 예원

어제 '나를 내려놓는다'라는 주제로 잠깐 얘기를 하게 됐다. 나 역시 여러 마음들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좌절을 거듭한다.


거꾸로 마음이 가장 자유로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을 나누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타인을 위해 마음을 쏟아내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사라질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그 상황들을 순간순간 놓치지 않는 게 나한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다.

자발적 힘으로 내려놓으려고 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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