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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Sep 03. 2022

22년 9월 3일 아침 4시 55분

내 의지는 늘 한계가 있다. 

인위적인 노력은 이렇게 한계치에 닿으면 무너진다. 

요즈음에는 "내 마음대로"라는 것이 과연 맞는가. 

그런 의문이 든다.

세상의 흐름은 내 마음이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아는 이유도 수많은 겹겹 뭉쳐진 타래 중 하나의 선일 뿐이다.


그냥 오랜만에 목 끝까지 욕이 한 번 튀어나왔다. 

내 기억으로는 한 2년 만인 것 같다.

딱 거기서 멈췄다. 

마음 안에 두고 돌이킬 수 있을 때 멈추자.

새벽 4시 타의로 잠에서 깨어났다. 

이것도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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