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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하 Jan 21. 2016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말 없는 슬픔_사람또사람

캘리그라피 리하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야 할까.

순간 순간 내가 했던 선택들이 지금을 만들었는데.

모든 게 엉망인 것만 같다.

가족, 일, 인간관계...

나를 둘러싼 모든 게 다 혼란스럽기만 하다.

어느 하나 붙잡을 것이 없어 마음을 둘 곳이 없다.

아래로도 닿지 못하고 위로도 닿지 못한 채

허한 마음을 가지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곰곰 되짚어볼 뿐이다.

이전 19화 다시 일주일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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