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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하 Apr 11. 2016

봄날, 너와

이름 캘리그라피




벚꽃 흩날리는 봄날,

저는 친구들의 이름을 적어보았어요.

카페에서 수다 꽃을 피운 후, 다 마신 테이크아웃 잔에도 적어봅니다.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님에도, 제 글씨 하나에 너무나 기뻐하는 당신들의 모습에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어느새 카카오톡 프로필이 하나 둘 바뀌는 모습에 엄마미소가 지어지면서 고마움과 뿌듯함이 밀려왔어요.


찾아보면, 이렇게나 소소한 행복들이 가득한 봄입니다.


항상 제 브런치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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