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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farewell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서로에게만 집중했던 시간들.
너무나 반짝거렸던 두 사람만의 시간들.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했던 순수한 두 마음.
함께했던 장소에 새겨 놓은 추억들.
이렇게 예쁘고 소중했던 순간들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사람만이
사람만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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