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앤 기브>라는 글을 많이들 좋아해 주셨다. 그런데 어쩌랴. 나는 한낱 인간인 것을. 아무리 기대를 버리고 버려도 생일에 대한 기대는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생일날, 선물로 노래를 받았다. 노래를 선물 받는다는 게 참 아름답긴 하지만... 그래도 그 날엔 뭔가 물건을 테이크할 수 있기를 바랐어.
인간은 기브 앤 기브만으로는 부족한 존재인가 보다. 기브 앤 기브라는 사상을 조금 반성해본다. 기브 앤 기브가 아니라, 기브 앤 테이크지만 기브를 많이 하고 테이크를 적게 하는 수준이 내가 도달할 수 있는(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인 것 같다.
마음은 기브 앤 기브지만, 역시 현실은 기브 앤 테이크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