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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다해 lillassam Oct 10. 2023

제 4장 육아의 4대 원칙

쉬운육아 기질육아_강점육아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상담소에 전화가 오고, 상담을 찾아온다. 끝없는 카톡과 Q&A문의 그리고 DM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는 원칙이 없다. 육아가 그냥 키우는 거지 머, 라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이다. 그냥 낳아서 키우는 거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물어본다면, 그때 그때 운이 좋은 놈은 살아 남고, 운이 안 좋은 놈은 도태되지 머! 그것이 부모로써 내가 최선을 다한 거라고 말한다면, 나는 더는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자유롭게 키우려구요!”라고 말하는 부모님들에게 코치코치 캐물어 본적이 있다. “자유롭게”는 무엇이에요? 그러니, 정말 부모의 이상을 나에게 나열한다. “아이가 숲속에서도 자유롭게 뛰어놀고, 흙 주워먹어도 상관없어요. 어디서든 행동이 자유스러운거?”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었다. “그런 걸 싫어하는 자녀인데, 그럼 어떻게 하지요?” 그러자 부모는 더는 말을 못하였다. 


요즘 유행하는 육아관은 많다. 아니다. 길게 생각하면 긴 기간동안 많은 육아관이 유행해왔다. 현재 2023년에 대한민국에서도 오은영박사님을 비롯하여, 조선미교수님, 서천석박사님, 지나영교수님, 최민준 소장님 등 수 많은 육아 관련 전문가의 이야기들이 있다. 


소그룹양육코칭을 하던 날 누군가가 내게 물었다. “선생님, 그럼 유튜브는 어떤 선생님꺼 보면 좋아요?”라고 물어보자 마자 내가 위에 선생님들 이름을 나열하면서(*그러자 모두들 필기를 하였다.) “...중 아무거나요. 다 같은 말을 하거든요”라고 했다. 정말 소그룹양육코칭하는 모든 양육자들이 약속이라 한 듯이 같은 타이밍으로 “헉!”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는 진심으로 물었다. “왜 헉!이라 했어요?”그리고 답변을 듣고야 알았다. 아~ 양육자들에게는 원칙이 없구나. 어떤 원칙안에서는 다 같은 이야기인데, 이 기준이 없다면, 다 다른 이야기로 들리는 가보다.




-모든 가정이 화목해 질 때까지 

릴라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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