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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다해 lillassam Oct 10. 2023

제 3-4화 떼쓰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쉬운육아 기질육아_강점육아

진짜 무엇일까? 떼쓰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 생각해본 적있는가? 질문 한 적이 있다. 그러니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 ‘당연히 떼쓰고 있는 물건이요.’라고 말했다.      

아니다.      


정말 아니다. 떼쓰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내가 화가 났다.’는 것의 인정이다. 그렇다. 그 물건이 사고 싶어서 화났을 수도 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은? ‘물건이 사고 싶어서 화가 났구나’하는 감정의 인정이다. 

그러나 때로는 이 정도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보다 더 큰 감정을 바라기도 한다. 이는 앞의 상황에서 매번 인정해 주지 않았거나, 제 때에 인정해 주지 않아서, 아이가 감정에 대해 조금 불만인 상태일 때이다. 그럴 때는 ‘엄마, 너는 나의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라는 마음에서 더욱 화가 날 수도 있다. 

그 외 ‘나는 피곤하다. 배고프다. 등 나를 케어하라’는 소리침일 수도 있다. 즉,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똑바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할 때 화로 표현하기도 한다. 자기 전에 짜증내는 아이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자극적이다.’ 또는 ‘너무 심심하다.’는 표현으로 떼를 쓰기도 한다. 자신에게 오는 수 많은 정보를 처리하지 못해 화가 나기도 하고, 자신에게 오는 정보가 없어서 화가 나기도 한다. 

아이들은 타인에 의해서 화나 날 때도 있다. ‘질투가 나고, 소외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떼쓰는 아이들도 많다. 특히 4가족인데, 3가족은 성향이 비슷한데, 유독 한 명만 다른 경우 이상한 아이로 손가락 받거나, 떼쓰는 경우가 참 많다. 이 시기에 그 감정을 올바로 인정받지 못하면, 매우 소극적이거나 틱이 오는 등 왜곡되는 경우들을 흔히들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 관심받고 싶고, 더 사랑받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몰라서, 떼쓰는 경우도 있다. 너무 귀엽지 않는가? 아이들은 이렇게 자기가 하고픈 것과 하고싶지 않는 것도 잘 모르는 진짜 무지인데, 그러한 아이들과 진심으로 싸우면서 육아하는 가정을 보면, 정말 속이 상한다. 






-모든 가정이 화목해 질 때까지 

릴라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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