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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llymom Oct 28. 2022

어떤 어학원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외국에서 한 달 살기 혼자 예약 할 수 있다. (3)

5. 어떤 어학원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외국에서 한 달 살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어떤 어학원을 선택해야 해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불안한 마음에 한국에서 어학원 신청을 하고 한 달 살기를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어학원을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리가 한 달 살기에서 어학원(영어공부)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면 분명 그 나라는 국제학교가 발달 된 나라이다. 국제학교가 발달 된 나라에 어학원이 많기 때문이다. 혹시 그렇지 않은 나라로 한 달 살기를 정했다면, 어학이 아닌 다른 경험에 목적을 두기를 추천한다. 



국제학교가 발달 된 나라는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모여든다. 그 학생들이 국제학교에 입학하려면 영어는 필수이기 때문에 국제학교를 준비라는 과정에서 어학원을 다닌다. 자연스레 어학원이 발달했고 그 수도 많다. 때문에 현지에서 어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다. 아래의 4가지 방법을 참고로 어학원을 선택한다면 선택에 만족할 것이다.   


첫 번째, 현지에서 어학원을 선택하자. 어학원의 수가 많다 보니 시설의 차이도 크다. 한국에서 본 사진과 현지 어학원이 크게 다른 경우도 발생한다.  


두 번째, 아이와 함께 어학원을 방문하자. 어학원을 다닐 사람은 아이이다. 엄마가 좋은 곳 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곳을 선택하자. 내가 이렇게 말했더니 “시설이 너무 안 좋은 곳을 선택하면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주었다. 시설이 안 좋은 곳은 아이도 싫어한다. 


세 번째,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를 잘 못해서 상담이 두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현지에서 상담해 주는 선생님은 우리 같은 외국인을 수없이 겪었다. 진짜 서툴게 영어를 해도 찰떡처럼 알아듣는다. 그리고 한 달 살기를 하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어 메뉴얼을 가지고 있는 곳도 많다. 


네 번째, 무료수업을 꼭 들어보자. 처음 말레이시아로 한 달 살기를 떠나 어학원 상담을 갔을 때 놀란 것이 있다. 바로 무료수업이다. 10분 정도의 맛보기 수업이 아니라. 한 시간 수업을 무료로 듣고 수강을 결정하는 것. 나는 말레이시아만 이런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방콕에서의 어학원도 똑같았다. 무료수업 없이 학원을 등록하는 건 우리나라에만 있는 걸까?      


어학원을 선택했다면 이젠 등록하며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적어도 내가 가본 나라의 어학원은 일주일 단위로 등록이 가능했다. 한 달 등록하고 신경 쓸 것을 줄여 마음 편해지기를 추천하지만, 혹시 아이가 잘 적응할지가 걱정이라면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어학원을 다니는 중에 여행이나 아이의 컨디션 등의 문제로 빠지게 될 경우 어학원에 미리 연락을 주면 그날의 학원 비용을 빼준다. 이 부분도 내가 놀랐던 부분이다.     


외국으로 한 달 살기를 다니며 느낀 것은 아이들은 어른의 생각보다 훨씬 적응을 잘한다는 것이다. 외국인인 선생님과도 친구들과도 금방 잘 어울린다. 아마도 어른보다 편견이 없어서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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