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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나 Jun 06. 2024

잘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

-회사생활 엿보기: 의욕충만 편-

  이번주 한 일?


 이번주는 저번주에 다녀온 출장 건을 마무리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종종 출장을 나가면 리프레쉬가 된다. (혼자 가는 출장이 최고) 



 이번 출장지는 세종이었는데 출장지에서 만난 담당자가 콩국수 맛집을 데려가줬다. 이것도 출장의 별미. 



월요일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크게는 '홍보'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온라인 홍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전통적인 홍보는 회사에 어떤 소식이 있으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이었는데, 새로운 채널들이 생기면서 나같은 직무도 새로 생겼다. 나는 회사에 주요한 소식이 있을 때 그것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출장 건은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 채널로 나가는 콘텐츠로 메인으로 쓰일 사진 촬영 및 인터뷰를 하고 원고 작성을 하고 있다. 

 


화요일


 화요일에는 회사 행사가 있어서 취재를 갔다. 보통은 카드뉴스로 만들었는데 올해부터는 숏츠, 릴스 트렌드에 맞게 영상으로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고 내가 기획하고 어레인지를 하면 업체가 만들어준다. 


 직접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누군가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 걸 연차가 올라가면서 점점 느끼고 있다. 



@우주먼지


수요일


 이 외에도 다가오는 올림픽을 맞아 홍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홍보는 여러가지 제한사항이 많아서 미리, 꼼꼼히 준비를 해야한다. 외부 유튜브 채널이랑 협업하고 있는데 지금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만 3건이다. 송출시점은 다르지만 올림픽처럼 미리 준비해야되는 것 때문에 일이 몰렸다. 


원래 나는 바쁜 것을 싫어하진 않는다. 일이 많을 때는 나도 모르게 '몰입' 하게 되고 출근하고 시간도 빨리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일이 많아지고 한번에 몰리니 이번주는 매우 힘들었다. 과부하가 와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목요일


 그래서 어제 퇴근하고 책을 읽었다. 조언이 필요하거나 고민이 있을 때 나는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책을 읽는다. 


그리고 이하영이라는 의사이자 작가님이 쓴 책 '나는 나의 20대를 존중한다'를 오늘 오전에 다 읽었다. 이 책에 내가 제목에 써놓은 구절이 나왔다. 


잘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


정확히 말하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즐겁게 하자. 

즐겁게 하면 결국 잘하게 되어있다. 

이 말이다. 



즐겁게 일하자. 

뭐 이상하고 어려운 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일 알리는 '홍보'일이지 않나.


오늘 하루도 즐겁게, 충실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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