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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나 Feb 16. 2024

나를 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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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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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까지 설연휴를 푹 쉬고 수요일부터 밀린 업무들을 처리했다. 우선 이번주에는 SNS업로드 2건이 있었는데, 수정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긴 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내 선에서 잘 처리하고 진행경과만 팀장님께 보고 드리며 마무리를 잘했다.


 굉장히 간단히 작업이 소통과정에서 꼬인 케이스였는데 경과를 정리해서 보고했더니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일취월장한 것 같다고 칭찬도 받았다.


2

 올해 sns연간운영계획도 이제 슬슬 가닥이 잡히고 있다. 사실 벌써 2월 중순이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시키기는 싫었다. 담당자도 재미없어하는 콘텐츠를 과연 누가 볼까?


 많은 레퍼런스를 찾아보며 기획안을 디벨롭했고 드디어 만족할만한 내용이 나왔다. 함께 협업할 인스타툰 작가도 알아봤다. 다음 주에 보고 드리고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 같은데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생각에 기대가 된다.


3

 이 외에도 다음 주 업로드되는 콘텐츠 2건을 수정 및 검토하고, 문의 응대하고, 뉴스레터도 마무리했다. 연초부터 전화가 쉬지 않고 울리는 걸 보니 올해는 일복이 터질 모양이다...



요즘 생각 그리고 앞으로 계획


 설연휴 동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지금 나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러자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과 긴 호흡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일들이 어느 정도 나눠서 정리가 되었다.


 그렇게 나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진 덕에 다행히 지금은 컨디션도 좋고 일에 대한 의욕도 충만한 상태이다. 큰 목표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방향을 정해두고 매일매일 하루를 충실히 감사하며 살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원하는 어딘가에, 언젠가 도달해 있을 거라 믿음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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