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는 작가의 서랍이라는 기능이 있죠.
제 서랍 속에는 벌써 30개 넘는 글들이 저장되어 있어요.
이 서랍에 있는 이야기들은
발행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로
서랍 속에서 닳아지고 있어요.
어떤 이야기는 읽는 분들에게
자체로 공감은 없는 채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도 해서
어떤 것은
제가 이미 저의 지난 역사와 경험에 기반헤사
옳다 그르다 가치 판단을 해버렸기 때문에
공감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사실 여기까지도 허세일거에요.
차치하고, 저 스스로를 까발렸을 때
그것이 옳고 그름이 있는 문제이고
나의 판단이 틀린 이야기를 정답인냥 지껄이고 잇을까봐
겁이 납니다
그래요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망설이고 있습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