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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암사자 Oct 13. 2020

"타깃 고객 설정 어려워"


#퇴사 후 요즘은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제 재능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어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브랜드 컨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① 개인(퍼스널 브랜딩)이나 ② 스타트업 ③ 소상공인 & 소기업을 대상으로요.



그런데 ①~③은 엄연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파악한 바에 의하면,


① 개인(퍼스널 브랜딩)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PR 하는 게 효과적이라 #퍼스널브랜딩 코칭을 하려면 제가 먼저 인플루언서가 돼야 해요.


② 스타트업 브랜딩은 홍보하려는 서비스나 상품, #업계 트렌드, #타깃 고객을 상세히 파악하고 전략을 짜는 게 필요하고요.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전략만 짠다고 되는 건 아니고 치밀하게 짠 전략을 직접 실행해보고 더 적합한 방향을 계속 찾아가는 게 중요해요.


③ 소상공인 & 소기업 브랜딩은 이미 기존에 해오던 비즈니스의 브랜드를 강화하거나 새롭게 리브랜딩하는 게 필요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② 스타트업의 경우처럼 이미 팔고 있는 서비스나 상품, 업계 트렌드, 타깃 고객을 상세히 파악하고 기존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①~③은 언뜻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다릅니다. ① 개인(퍼스널 브랜딩)이나 ② 스타트업 브랜딩은 온라인 위주가 되겠지만 퍼스널 브랜딩은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개성과 매력도 중요하고 #스타트업 브랜딩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성, 소비자들이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하죠. ③ 소상공인 & 소기업 브랜딩의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실물 팜플렛이나 #행사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온라인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도 제 어떤 재능을 누구에게 팔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일단, 제 재능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재능이 뭔지 모르겠어요. 또 제 재능을 활용해서 누구에게 도움을 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기쁠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래서 내키는 경험, 하고 싶은 경험들을 최대한 하고 타깃 고객군을 논리적으로 설정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제 어떤 재능이나 능력이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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