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을 즐기기 위해 들어오는 방법은 배, 기차, 버스 등등 다양하겠지만 대서양과 연결되는 타구스 강으로 들어올 때 가장 멋지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리스본에서 요트 수업 들으면서 매주 타구스 강에서 부지우 등대와 벨렝 탑을 즐겼던 적이 있습니다. 강에서 보이는 벨렝 탑은 언제 봐도 설레었답니다.
리스본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벨렝 탑의 우아하고 도도한 아름다움을 페소아도 잘 알고 있었겠죠?
페소아와 함께 하는 지식 가이드 투어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릴까요?
부지우 등대와 벨렝 탑
'The tourist's wonder begins when the ship approaches the bar, and, after passing the Bugio lighthouse - that little guardian-tower at the mouth of the river built three centuries ago on the plan of Friar João Turriano -, the castled Tower of Belém appears, a magnificent specimen of sixteenth century military architecture, in the romantic-gothic-moorish style.'
'여행객의 경이로움은 배가 리스본의 모래톱으로 점점 다가가면서 시작되죠.'
저 멀리 부지우 등대, 모래톱
'게다가 3세기 전 수사 주앙 투히아누의 계획으로 지어진 강 입구의 작은 수호탑인 ''부지우 등대''를 지나면, 16세기 군사 건축의 웅장한 표본인 2. 벨렝 탑이 낭만-고딕-무어 양식으로 자태를 드러내죠.'
리스본의 귀부인이라고 불리는 요새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건축양식인 마누엘 양식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1983년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항해시대의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2007년 포르투갈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되었습니다.
벨렝 탑
'As the ship moves forward, the river grows more narrow, soon to widen again, forming one of the largest natural harbours in the world with ample anchorage for the greatest of fleets.'
'배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강은 더 좁아졌다가 다시 넓어지죠. 가장 큰 함대가 충분히 정박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항구 중 하나를 만들어 내면서요.'
'Then, on the left, the masses of houses cluster brightly over the hills. That is Lisbon.'
'그리고 왼쪽으로 언덕 위에 밝게 모여 있는 수많은 집들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바로 거기가 리스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