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진주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아픔을 이겨낸다
태양을 바라보고 살아라. 그대의 그림자를 못 보리라.
고개 숙이지 마라. 머리를 언제나 높이 두라.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라.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고통의 뒷맛이 없으면 진정한 쾌락은 거의 없다.
불구자라 할지라도 노력하면 된다.
아름다움은 내부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빛이다.
그대가 정말 불행할 때 세상에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
그대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한 삶은 헛되지 않으리라.
세상에는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여지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헬렌 켈러-
역경지수(AQ: Adversity Quotient)는 수많은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러한 능력을 IQ처럼 지수화 한 것이다. AQ는 1997년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Paul Stoltz) 박사가 자신의 저서에 처음으로 사용하며 널리 알려졌다.
내가 너에게 과거 공부를 하라고 말한 적이 있었지? 그 당시 너를 아끼던 문인과 선비들은 모두 나를 욕심쟁이라고 나무랐단다. 본격적으로 학문을 시킬 일이지, 왜 과거 따위를 시키느냐고 말이다. 사실 과거에서는 학문의 참뜻을 알 수 없으므로, 나 또한 마음이 허전했었다. 그러나 이제 너는 과거에 응시할 수 없게 되었으니 더 이상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 내 생각에 너는 충분히 진사도 되고 과거에 급제할 실력이다. 학연아! 너는 글하는 선비로서 과거의 폐단에서 벗어나는 것과 과거에 급제하는 것 중 어느 것을 택하는 게 낫겠느냐? 어느 편이 나은지는 잘 알 것이다. 너는 독서하기 좋은 때를 만났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집안이 망했기 때문에 오히려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p.15-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첫째, 역경 지수가 낮은이로 산을 오르다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등반을 쉽게 포기하고 내려오는 사람을 '퀴터'라 일컫는다.
둘째, 등반하다가 직면한 장애나 어려움 앞에서 뚜렷한 대안 없이 적당히 안주하는 사람을 '캠퍼'라 말한다.
셋째, 어떠한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도망가거나 쉽게 포기하는 것 대신 극복하려고 하는 집단을 '클라이머'라 했다. 더욱이 클라이머는 적당히 안주하는 캠퍼인 동료를 격려하고 북돋우며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는 힘과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내일은 해가 뜬다
"매일매일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을 한 가지는 해 봐라" -엘리너 루스벨트(Eleanor Roosevelt, 미국의 여성 사회운동가이자 정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