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숨 콸리스 에람 |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다
방의 열린 창으로
날아 들어와
내려앉을 자리를 찾고 있는
날개 달린 씨앗 하나
손으로 받아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힘껏 날려 보내며
말한다
멀리 날아가,
아주 멀리
바람이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잊고
너한테는
날개가 있잖아
*류시화,『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중에서
인사이트브릿지 대표. 사이책방, 스티브 디자인 운영. 저마다의 꿈을 이루는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