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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틀루이스 Dec 01. 2020

영혼의 후회

꽃을 수 백 송이 꺾어도 괜찮았어.

개미를 밟은 횟수는 셀 수도 없을 거야


네 몸엔 내 손의 흔적 전혀 없지만

네 마음을 그어버린 내 말에 난 잠을 설쳐




네팔 시인 '두르가 랄 쉬레스타'의 사랑 시를 패러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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