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수 작가는 여행 에세이
<오래 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에서
우리를 조금 느리게 만들어 주는
무언가를 하라고 얘기한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너무 바쁘게 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공감된다.
나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하거나
일기를 쓰다 보면 행복함이 가득할 때가 있다.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내 마음에 촉촉히 수분이
보충되는 느낌이 든다.
아마 이런 느낌이 나를 사랑하는 것인가 보다.
바쁜 일상에서 느린 방법의 무언가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큰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음을
자꾸 깨닫게 된다.
마음이 잔잔해지는 음악 한 곡,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 속 한 문장,
슬금 미소가 지어지는 어느 공간의 풍경
그런 것들을 짧게라도 나에게 선물해 보자.
우린 계속 나를 사랑하며 살아야 하니까.
그것이 행복한 나를 만들어 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