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의 레시피가 필요해요

멸치를 볶고 오이무침도 했어요.

TV에서 본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

레시피대로 한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닌가 봐요.

무언가 맛이 부족한 것 같아요.


양념을 새로 해야겠어요.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가 필요해요.

멸치볶음에는 올리고당 조금 더 넣고,

오이무침에는 식초 몇 방울 더 떨어뜨리고...

한층 맛이 났어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인생에도 각자에게 맞는 레시피가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특별한 고민없이

레시피대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 되니까

정말 편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해진 레시피대로만 산다면

뭔가 부족한 한 방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몰라요.


그 방울이 행복과 즐거움만 담고 있지 않을 거고

그 방울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나 만의 레시피가 내 인생의 맛을 깊이있게 만들어 주겠죠.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부러워하지 않기로 해요.

그 레시피로 산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건 아닐 거예요.

이것 저것 양념들을 넣어보고 맛을 보면서,

나 만의 레시피를 차근히 만들다 보면

조금씩 더 맛난 내 삶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2Qix4n_b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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