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들녘의 꽃
추위에 약해서 다른 목본류보다 좀 늦게 싹이 나오는데, 이것이 양반들의 느긋한 모습에 착안해 양반 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이 이름 때문에 평민들은 능소화를 함부로 기르지 못했다고 한다. 만약 기르다가 적발되면 즉시 관아로 끌려가서 매를 맞았다고. 21세기인 지금은 누구든지 기를 수 있게 되었다.
꽃이 한 번에 흐드러지게 피는 게 아니라 계속 꽃이 지고 나면 또 피고, 또 피고 하기 때문에 개화기간 내내 싱싱하게 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개화기간 내내 바닥에 떨어진 꽃 때문에 지저분해지기도 쉬워 능소화를 정원에 심은 집이라면 개화기간 동안은 끊임없이 마당청소를 해야 한다. 거의 가을철 낙엽 수준이다.(능소화 - 나무 위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구한말에 도입되었다. 전국에 분포하며 구릉지대 이하의 공터, 길가, 경작지 주변 등에 무리 지어 자란다. 1) 유사 종인 망초보다 보름 내지 한 달 정도 꽃이 일찍 꽃피기 때문에 공터를 점유하는 능력이 강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망초 [annual fleabane] (식물학 백과)
한글명 개망초3)는 망초에 ‘개’ 자를 더한 것인데, 1921년 『조선식물명휘(朝鮮植物名彙)』 속에 나오는 일본명 이누요메나(犬嫁菜)4)의 ‘개(犬)’에서 힌트가 된 것 같다. 개망초의 방언으로 ‘왜풀’5)이 있으며, 그 이름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라는 도입 경로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에도시대 말(1865년경) 관상용으로 도입되었다가 탈출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2) [네이버 지식백과] 개망초 [Annual fleabane, Whitetop, ヒメジョオン]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이런 개망초는 농촌 생태계에서 중요해요. 메밀밭, 유채 밭과는 다르게 수많은 곤충과 야생조류 같은 생명체들이 깃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개망초가 피는 농촌의 풍경은 사람이 떠나버린 소박하고 고즈넉한 농촌의 여름 경관이 되며, 망초-개망초 군집이 농촌 생태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개망초 [Annual fleabane, Whitetop, ヒメジョオン]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숙근성 초화로 30∼90㎝ 정도 자란다. 줄기와 잎은 빳빳한 털로 덮여 있다.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다. 꽃은 꽃대 끝에 1송이씩 피고 설상화는 14장 정도 된다. 꽃색은 황금색으로 10∼20㎝이고 중앙은 암갈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7∼9월이며 종자는 작고 흑색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약 25∼30종이 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드베키아 (한국화재식물도감, 하순혜, 탕카)
칡은 다년생 식물로서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고, 대부분 줄기가 살아남으며, 줄기는 매년 굵어져서 굵은 줄기를 이루기에 나무로 분류돼요.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라는데 적당한 습기와 땅속이 깊은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의 길이는 20m이상 뻗기도 해요. 추위에도 강하지만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라요. 칡꽃의 향은 그윽하며, 잎은 3장이며, 뿌리는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되었고, 자양강장제 등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뿌리를 삶은 물은 칡차로 먹기도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칡 [kudzu vine] (두산백과)
고려 때 이두어로 목비야차(目非也次)라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암눈비얏’·‘암눈비얏’로 불렸다. 최근에는 익모초로 통용되는데, 익모(益母)란 부인에게 유익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정력을 더하여 준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익모초 [益母草]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리공은 여러 해 살이 풀로 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뿌리는 덩어리 지고 살쪄있어요. 희게 피는 꽃은 꽃대에 많이 뭉쳐 피며 이삭 모양을 이룬다고 해요.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고 해요. 꽃이 핀 뒤에 물기 많은 검붉은 열매를 많이 맺는데 아래로 처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리공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