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족여행 19일 차

by 있는그대로

. 아침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고

남편은 자전거로 버클리대 뒤편까지 동네를

누비고 왔다.


막내는 아직 기침이 심하다.


점심으로 신라면을 끓여 먹고

남편은 또 자전거 타러 가고

우리는 누워서 뒹군다.


겨우 막내를 달래 약국에서 초파리스프레이와

사탕을 사고 슈퍼도 가고 했다.


슈퍼도 약국도 산책도 익숙해졌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니 아깝긴 하다.

막내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저녁에는 냉동실에 있는 떡볶이떡과 어묵으로

떡볶이를 해서 먹었다.


자전거가 가볍고 좋다고 아마존에서 자전거를 사서 간다고 한다. 집에 자전거가 4대 ㅡ자전거 타는 사람은 남편 혼자ㅡ나는 아직 자전거를 못 탄다.

좋을 대로 하라고 했지만 어디에다 보관할지

자전거에 신경 써야 하는 시간이 늘어남이

보이는 듯하다.


긴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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