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나이아가라폭포 4박 5일 관광을 예약했다. 동생에게 잘해 주고 싶어서 2박 3일 일정으로 예약했다가 캐나다까지 간 김에 캐나다도 구경하면 좋겠다 싶어서 4박 5일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출발하기로 할 때쯤 캐나다 산불로 겁이 나 연기해서 오늘 출발이다.
산불로 공기가 안 좋을까 약간의 걱정으로 마스크를 잔뜩 챙겨 5시부터 서둘러 한남슈퍼로 갔다. 아침 5시 50분에도 문을 열고 있는 한인마트. 심지어 김밥까지 말아져 있다. 김밥과 빵 음료수를 사서 우리를 태워갈 밴을 기다린다. 20대 아가씨 2명 하고 6명이 밴을 탔다. 기사님의 자식자랑을 가는 내내 들어야 했다. 막내가 반응을 해 주니 신이 나서 계속했다. 뉴저지 한남체인에서 가이드를 기다리고 관광버스를 기다리는데 안 온다. 떠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오라 해서 갔는데 물건을 사야 화장실 키를 준다고 한다. 어차피 커피를 사려고 하긴 했는데 이때부터 하루 일정이 삐걱렸다. 버스가 늦게 도착해 7시 30분에 드디어 출발.
버스는 54인석이고 뒤편에 화장실이 있었다. 하지만 냄새 가나니 화장실 사용은 자제하라고 했다.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가고 버스에 가스를 넣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버스고장으로 수리스
낡은 버스는 천천히 움직였다. 기사가 호흡이 잘 안 맞는 듯했다.
점심은 중국 뷔페ㅡ
옵션을 설명하는데 ㄷㄷ
관광버스를 한 번도 타 보지 않은 언니가 일정도 잘 모르고 옵션 있는 것도 모르고ㅡ급 당황 했다.
헬리콥터 160불 제트보트 120불 전망대식사 120불 터널 40불 모두 신청한다는 것을 말려 씨닉터널만 신청했다.
저녁은 불고기전골ㅡ
7시간이면 도착이라더니 11시간이 걸려 도착ㅡ
버스기사분이 노선도 잘 모르고ㅡ
드디어 캐나다 도착ㅡ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나이아가라폭포 도착하니 쌓인 불만을 날릴 만큼 거대했다. 노란 우비를 나누어 주는 우비를 입고 씨닉터널에 가니 좀 더 가까이서 폭포를 볼 수 있는데 폭포에서 튀긴 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게 환호하며 즐기는 폭포ㅡ
호텔 키를 받고 야경과 전망대 스테이크 식사를
하는 팀은 9시에 만나고 나머지는 일정 끝.
짐을 풀고 우리도 야경을 보러 나갔다.
폭포에 레이저 빛을 쏘아 빨주노초파남보 거대한 무지갯빛이 되었다. 10시에 불꽃놀이도 있다 했는데 날씨관계로 없었다. 밤바람이 차서 호텔로 돌아갔다.
전망대팀은 기다려도 불꽃놀이를 하지 않아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했다나ㅡ다른 가이드가 오늘은 불꽃놀이 없다 하니ㅡ정말요? 하며 놀라더란다. 늦게 도착해 우리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제트보트도 못 탔고 꽃시계 월풀 다 못 봤다.
박사라고 자랑만 잔뜩 하더니
호텔에 물이 2개씩 있다더니 없어서
전화하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없으면 가게에서 사 먹으라는 대답.
다른 팀에서도 실내화가 하나만 있으니 하나 더 달라고 하니 호텔직원에게 말을 제대로 못 해 본인이 직접 말해 받아왔다고도 한다. 미국에서 과연 박사과정을 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영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