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금오지의 밤
금오지를 걸으며
내 머리 위 밤하늘에
그리움의 달, 사랑의 별
하나씩 걸어두었다
먼 훗날 다시,
그 달 별 찾으러 오겠다며
조용히 소리죽여
눈물을 삼켰다
시간은 흘러 흘러
내가 달이 되고 별이 되고
드넓은 호수가 되었다
금오지를 닮아갔다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