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끝자락

창작 동시

by 루비
블루 깔끔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 가을 음악회 안내 포스터 (1).png


11월의 끝자락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나는 어느새 6학년 13살,

이제 두 달 밖에 안 남았네


아니야 내년부터는 중학생!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시간이야

인생의 시계는 계속 돌고 돌지만

중요한 건 되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 것


가끔 울적하고 가끔 슬프고 가끔 고뇌하지만

그래도 내 하루는 매일매일 로켓을 탄 듯

기분 좋게 날아가고 있어


고마워 나의 어린 시절,

기대돼 앞으로 나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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