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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창작 동시
초록 눈의 괴물
창작 동시
by
루비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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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눈의 괴물
누군가를
계속 지켜보게 돼
누군가를 헐뜯고
누군가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려
내 안에서 초록 눈의
괴물이 자라고 있어
점점 더 나를
괴물이 집어삼키고 있어
이런 내가 밉고 싫어
라고
은이는 일기장에 적었다
그런 은이가 밉지만
내 안에
초록 눈의 괴물이
자라지 않아서 다행이야
은이가 초록 눈의 괴물을
없앴으면 좋겠다
그때까지는 잠시만 거리를 두자
keyword
괴물
초록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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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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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초등교사, 꿈꿔봐도 돼요!
저자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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