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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일기
시골에서의 봄날
by
루비
May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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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는 시골집에서 보냈다. 오랫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청계를 돌보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어릴 적 추억을 되새겼다. 텃밭에서 따온 상추로 고기쌈을 해 먹었다.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나의 고향마을.
연어는 회귀본능이 있다고 한다. 나도 그런 것 같다. 다시금 내 고향마을로 돌아오고 싶다. 어릴 적, 사촌 동생들과 동요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오래된 피아노가 있는 곳, 내가 어린이 시절을 보낸 모교인 초등학교, 동네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그립다.
파란만장한 모험을 떠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오디세우스처럼,
기나긴 방황을 멈추고, 평온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으로.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비밀의 화원>처럼 아늑한 나만의 공간을 벗 삼아.
떠들썩한 해외여행도 좋지만, 마음의 안식처 같은 그리운 나의 고향집에서 소박하고도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
우리집 청계와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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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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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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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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