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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온 진심
내가 가장 예쁠 때
그는 나에게 사랑을
쏟아부었다
내가 가장 약하고 아플 때
그는 나를 외면하고
도망쳤다
그런 너를 기다리는 나는
순수한 사랑일까
바래버린 집착일까
나는 이제야 어렴풋이 안다
사랑이란 바닥까지 꺼져버린 순간에도
손을 놓지 않는 것임을
그럴 때 우리는 진실로
영원을 꿈꿀 수 있음을
어떤 계절에도 잡은 손을 놓지 않을 때
비로소 그때서야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그제야 숨겨진 진심이 보인다
너는 내게 어떤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