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랑

by 루비

꽃과 사랑


활짝 핀 꽃을 보고

물을 주고 가꾸며

더 아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꺾어버리고 또 다른

꽃을 찾아 헤매는 이도 있다


그는 짓궂은 장난꾸러기처럼,

평생 가시밭을 헤매는

허영의 폭군일 뿐이다


그런 이에겐 어떤 꽃도

자신의 향기를 내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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