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어

by 루비

사랑의 언어


친하고 싶어서

다가갔어요.

그랬더니 나댄다고

욕을 해요.


무서워서

조용히 숨었어요.

그랬더니 비사교적이라고

욕을 해요.


그래서 다시 손을 내밀어

친절을 베풀었어요.

그랬더니 착한 척한다고

욕을 해요.


그래서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버럭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더한

저주를 퍼부어요.


저는 그냥 나만

사랑하며 은둔하며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