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나무
그의 품 안에서
쉬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난 깨달았어
그는 차가운 나무 같아
나보다 다른 새를 더 아끼는.
나는 그저 한 철 사랑하고
쫓아내 버리는.
난 그에게 텃새가 되고 싶었는데
그는 내가 철새가 되길 바라.
나 이런 그가 너무 시리도록 아파서
매일밤을 눈물로 지새.
그리고 떠날 거야 나만의 안식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