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연필
깎고
또 깎는다
온몸이
사르르 스러진다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날카로워지기 위해
한없이 울고 아파해야 하는,
단단해지기 위해
한없이 기다리고 견뎌야만 하는,
그것은,
한 줌의 인고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