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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비 Feb 18. 2024

귀여운 악동 제제와 뽀르뚜가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영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중

-제제 알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주인공… 제제에게 가장 소중했던 사람이 누군지 알아?

-엄마, 아빠? 누나? 동생?

-다 아니야. 바로 뽀르뚜가였어.

-뭐? 그게 누군데…

-부자 포르투갈인 아저씨. 제제에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지. 제제는 뽀르뚜가를 두고 내 가슴속에 행복의 태양이 빛나는 것 같다고 했어. 너에게도 그런 사람 있어?

-나에게… 나에겐… 글쎄… 난 딱히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 거 같아…

-우리 그런 사람을 찾아 나서자…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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