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오늘 성과
책 60페이지 읽었다 주식 영웅검색 조건검색을 핸드폰으로 하는 법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앞으로 좋은 기업 찾기가 수월 해진다
오늘 성찰
《매일 똑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등산하고 책 읽고 주식 공부 및 투자 유튜브 시청하는 루틴으로 산다는 것이 나로 하여금 머릿속에서 가수 박진영이 떠오르게 했다 가수 박진영은 하루가 30 분단위로 시간이 짜여 있는데 운동, 발성연습, 식단 그리고 시간절약을 위해 옷 배치부터 심지어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정해져 있다
물론 나는 박진영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해하게 되고 공감하게 되었다 나도 언젠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박진영이 한 말 중 이 말이 좋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하기 싫은 일부터 해야 한다"》
오늘 기분
오늘 영화 《클래식》 주제곡 듣는데 곡이 잔잔하면서 슬프고 은은한 감동을 주는 게 너무 좋았다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내일은 진짜 취미라든가 뭐라도 해야겠다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생각하며
이때부터 너는 생활을 어느 정도 루틴화 했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주 70시간을 독서, 주식, 글쓰기, 달리기 등 과 같은 자기 계발에 시간을 온전히 투자하게 돼 마치 인공지능 로봇처럼 매주 똑같은 루틴의 한주를 보내게 되지
인간로봇이 된 너는 시간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서 화장실 가는 시간조차 아까워했지 정말 1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를 치열하게 살았어 박진영은 신발 묶는 시간이 아까워서 절대 끈이 있는 신발을 신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때의 너는 정말 박진영이 빙의된 것 같았어
일명 박진영 모드의 너는 지금의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의 나는 아마도 박진영 모드가 되려면 쉽지 않을 거야 인생에는 어떤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 그때의 나만이, 그 시절의 나만 할 수 있고 해게 되는 일들이 있거든
나는 가끔 이때의 네가 그리울 때가 있어 그때 매일 혼자 보내는 시간으로 하루를 채웠지만 정말 좋았잖아 인생 살면서 이때만큼 좋았던 시절이 있을까 싶어 사람은 두 가지 삶을 사는 것 같아 세상을 알아가는 삶과 자신을 알아가는 삶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을 알아가는 삶을 잘 모르고 간과하는 것 깉이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자신을 알아가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더라 사실 자신을 아는 것은 세상을 담는 일이고 인생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자신을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거든 세상은 나로 파생된 부산물이니까
그래서 나는 네가 자신을 알아가는 삶에 집중했던 그 시절이 나한테는 보물 같은 시간이었고 지금도 나를 지탱하면서 나이 갈 수 있게 한 것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갖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