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면 되는 거야.
그간
사랑한다고만 했지.
이런 말은 처음이라서
나는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거야.
말을 마치고
하염없이 우는 너를 달래며
왜 네가 우는지
그런 너를 왜 달래고 있는지
나는 모르겠는 거야.
이런 까닭으로
달래기를 멈출 때
그래도 좋았느냐 묻는 너는
너는
너는 한 마디로
모두 접을 수 있는 거야.
- 이별한 어느 독자에게5
#18.01.07
#가능하면 1일 1시
#한 마디면 되는 거야.
작가의 말
: 독자분들의 이야기로 종종 글을 적고는 합니다.
주로 이별을 경험한 독자분들의 이야기가 많은 편인데요.
이별 후에 그 사랑에 최선하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이별했지만 그 사랑을 간직하고 싶어서
글로 남기고자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최근에 이별을 했거나
조금 지났지만 기록하고자 하는 사랑이 있다면
제 능력껏 최선해 적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여러분의 이별과 저의 이별을 엮어
<이별한 어느 독자에게> 라는 책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데
괜찮으시면 언제든 여러분의 사연을 남겨주시어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오늘
남은 하루도 마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