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적적한 날의 오후

아무래도 혼자는 싫었다.

by 임재건
IMG_20180223_173345_768.jpg

멍하니

밖을 내어 보며


누굴 기다리는 것 마냥

앉았다.


오기로 한 이 없으나

누구라도

맞은편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날은 흐리고

적적한 오후였다.


- 적적한 날의 오후


#18.01.17

#가능하면 1일 1시

#아무래도 혼자는 싫었다.


작가의 말

: 카페에서 글을 적고 있는데

카페에서 밖을 내어 보는 제 모습이

꼭 누굴 기다리는 것 같아 적었던 글입니다.


날은 흐리고

하늘에서 무엇인가 올 것 같은데

기분이 싱숭생숭하여

누군가 앞에 있었으면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오후에 그런 기분이라

남겼던 글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심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