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까.
나뭇가지 엮어
집 지을 때
살 부비며 살아야니
너무 크진 말고
높은 곳 좋더라도
성가시지 않게
너무 높지도 말고
새 한 쌍
그리 지을 때
우리도 그런 집 살까.
너, 나 살 부비고
하늘땅 적당히에
금슬 좋단 새 부럽게
그렇게 살아볼까.
너랑 나
그리 살까.
살아볼까.
- 새 집
#18.01.26
#가능하면 1일 1시
#같이 살까.
작가의 말
: 어쩌다가
하늘을 보던 눈에
새 집이 걸려서
새 집에 있는 새 한 쌍이 행복해보이고
그 좁은 집에 서로 살 부비며 사는 모습을 상상하니 부러워서
적어본 글입니다.
나도 사랑하는 너와
저 위에 새처럼 같이 살 부비며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중에 같이 살고 싶은 사랑이 생긴다면
건네보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글 마무리가 잘 안 되서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살 부비며 산다는 말이 그냥 좋아서
한참 고민하며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