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커피의 우울

혼자 기다림이 싫었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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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기다림에 식고


사랑은

변명에 식었다.


네 말을

모두 변명으로 만드는

이 기다림이 싫었다.


- 커피의 우울


#18.02.21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 기다림이 싫었다.



작가의 말

: 카페에서 다 마신 커피잔을 보며 적게 된 글입니다.


글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약속이 있었고 한참이 지나도록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그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길다면 길었던 기다림에

살짝 짜증이 올라오며 몇 자 끄적였습니다.


빈 커피잔을 만지작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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