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옛 철길 위
갈대가 어깨 춤을 춘다.
바람과 뒤엉겨
'살랑 살랑'
내 손 폭 들어와
다시 '살랑 살랑'
손 잡아 끄는 곳 따라
한참을 지났다.
온통 가을이었다.
- 철길 위 갈대밭
#16.11.01
#가능하면 1일 1시
#살랑살랑
'안녕'보다 조금 긴 안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