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나무에 묻는다

이제껏 듣기만 했으니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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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날이오?

간 날이오?

나신 날이오?


나는 것도 모르고 심었소.


꽃 좋고

그늘 좋은 줄만 알았지

생각도 못 했구려.


바람에 떠는 소리

심상치 않더니만

지금은 내가 들을 테니

편히 풀어보시오.


- 나무에 묻는다


#19.04.05

#가능하면 1일 1시

#이제껏 듣기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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